괴산군에는 현재 군내 74개 작목반 500여 농가가 대학찰옥수수, 잎담배, 감자등 후작으로 1996년부터 지역특화 틈새사업으로 배추를 재배하여 절임배추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 농산물로 자리를 잡았다

 이 절임배추는 대도시 아파트등 작업공간 부족과 쓰레기 처리의 문제점을 덜어 주기 위해 10여년전부터 괴산군 문광면에서 처음 실시하여 대소시 주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는 11개 읍면에서 친환경배추만을 엄선하여 생산하고 있다.

 지난 7월 괴산시골절인배추생산자협의회에서는 일반배추 가격과 관계없이 작년과 동일한 가격 20kg/1박스당 18,000원, 택배로 받을 경우 택배비 포함하여 22,000원으로 결정을 하였으며 절임배추 8500톤(재배 면적182㏊)을 생산해 77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8～9월 배추 파종기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생육초기에 죽는 경우가 많아 재배면적이 감소되어 채소값 강세가 11∼12월 김장철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하루가 다르게 뛰는 채소값 때문에 김장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은 가운데 예약주문이 쇄도하여 예약주문을 마친 작목반도 속출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신청방법은 괴산군 친환경농업과 농산물유통담당 전화 : 043)830-3377 ～8번으로 문의하면 작목반 전화번호 및 주문방법, 가격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배추값이 폭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차별화된 명품 농특산물로 저렴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 갈 것”이라며,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청정 암반수로 깨끗이 세척하여 공급함으로서 수돗물로 절대 씻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