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네온 둘.
글을 쓴다거나 말을 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님은
어느 일이나 사람에 대해 말을 하거나 글을 쓴다면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쪽에 충격이 될 수 있고
그런 일은 어디서나 일어납니다.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님은
어느 일이나 사람에 대해 말을 하거나 글을 쓴다면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쪽에 충격이 될 수 있고
그런 일은 어디서나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전혀 말을 않거나 글을 쓰지 않는다는 것 또한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을 터,
그럴 때 언제라도 괜찮을 이야기는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에 관한 것들,
때로 그런 경우의 글이라 하더라도
뜻하지 않았던 문제가 생겨 구설수에 오를 수 있음,
하여 요즘 나는
무슨 일에든 즉흥적인 말을 삼가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이 일이 많이 서투르니
나 자신이 모자라고 어리다는 것을 절감하여
좀 더 안에서 익히고 가다듬기를 또한 배워야 함을 생각하는 아침,
새 달의 시린 기운을 온 몸으로 맞이하며
이 계절의 의미를 좀 더 새겨야지 하며
그 싸늘함을 즐기는 아침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