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충북선대위원장 선임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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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충북선대위원장 선임 진통
  • 뉴시스
  • 승인 2007.11.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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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씨 부위원장 선임 중재안 논의중

오는 12일 출범할 예정인 대통합민주신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선대위원장 선임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신당 충북선대위는 당초 중앙당에서 지난 7일 홍재형 도당위원장과 민경자 전 충북도 여성정책관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표했다.

충북여성민우회장 출신인 민 전 여성정책관은 도내 시민사회 대표로 대통합민주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선대위원장 역시 시민사회 몫으로 배정됐다.

그러나 충북도당 일부에서 민 전 여성정책관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반발하면서 새로운 중재안이 마련됐다.

충북도당은 홍 위원장을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대신 민 전 여성정책관을 선대위 상임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중재안을 마련해 민 전 여성정책관과 중앙당을 설득할 방침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민 전 여성정책관에게 9일 상임부위원장을 제의할 계획"이라며 "중앙당과도 공동선대위원장 대신 민 전 여성정책관을 상임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의 이 같은 중재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한나라당에 이어 신당도 선대위원장 수가 번복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한편 충북도당은 홍 위원장을 단독 선대위원장, 민 전 여성정책관을 상임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하고 도내 국회의원들이 선대본부장을 맡는 것으로 선대위 구성의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지난달 11일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하면서 일부 당원의 반발로 공동선대위원장이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한나라당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심규철 도당위원장, 허세욱 충주시 당협위원장, 윤경식 청주 흥덕갑 당협위원장을 확정했으나 발표 직전 한대수 청주 당협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됐다.

특히 이날 선대위 명단 발표 직전까지 한 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제외되자 일부 당원이 발표 자체를 가로막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등록일자 : 11월 9일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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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오는 12일 출범할 예정인 대통합민주신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선대위원장 선임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신당 충북선대위는 당초 중앙당에서 지난 7일 홍재형 도당위원장과 민경자 전 충북도 여성정책관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표했다.

충북여성민우회장 출신인 민 전 여성정책관은 도내 시민사회 대표로 대통합민주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선대위원장 역시 시민사회 몫으로 배정됐다.

그러나 충북도당 일부에서 민 전 여성정책관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반발하면서 새로운 중재안이 마련됐다.

충북도당은 홍 위원장을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대신 민 전 여성정책관을 선대위 상임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중재안을 마련해 민 전 여성정책관과 중앙당을 설득할 방침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민 전 여성정책관에게 9일 상임부위원장을 제의할 계획"이라며 "중앙당과도 공동선대위원장 대신 민 전 여성정책관을 상임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의 이 같은 중재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한나라당에 이어 신당도 선대위원장 수가 번복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한편 충북도당은 홍 위원장을 단독 선대위원장, 민 전 여성정책관을 상임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하고 도내 국회의원들이 선대본부장을 맡는 것으로 선대위 구성의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지난달 11일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하면서 일부 당원의 반발로 공동선대위원장이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한나라당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심규철 도당위원장, 허세욱 충주시 당협위원장, 윤경식 청주 흥덕갑 당협위원장을 확정했으나 발표 직전 한대수 청주 당협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됐다.

특히 이날 선대위 명단 발표 직전까지 한 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제외되자 일부 당원이 발표 자체를 가로막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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