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상주간 고속도로 28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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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상주간 고속도로 28일 개통
  • 뉴시스
  • 승인 2007.11.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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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시간 현재 2시간에서 50분으로 단축

 
청원~경북 상주간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청원~상주건설사업단은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8일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속리산휴게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권도엽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2001년부터 총공사비 1조4000억원을 들여 총연장 80.5㎞ 규모로 건설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는 중부내륙을 동서로 연결하고 있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는 대전~구미 구간 교통량 분담과 대체노선의 역할을 담당하는데다 연간 물류비 2300억원의 절감, 교통량 4만대 수용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고속도로 준공으로 청원~상주간 운행시간은 현재 2시간에서 70분이 줄어든 50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2001년 8월 착공돼 6년 2개월만에 완공된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는 모두 1조41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의 경부고속도로 청원JCT(분기점)부터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 JCT까지 4차로로 연결하고 있다.

주행속도는 최대 110㎞이다.

이 고속도로는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까지 연결되고, 경부고속도로 경북 영천까지 연결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고속도로를 세종시와 연결하기 위해 청원JCT와 동공주 구간에 대한 기본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또 상주JCT와 영천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오는 2008년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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