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웰시티2차 가세, 최소 1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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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지웰시티2차 가세, 최소 1만세대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7.1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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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청주시에 사업승인 또는 분양승인이 신청되는 11개 건설사 물량이 6000세대가 넘으면서 내년 청주권 분양경쟁이 어느때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외에도 오송단지 4000여세대와 지웰시티2차분 등 8000세대가 더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연내 2000~3000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하더라도 내년에는 최소 1만세대 이상 많게는 1만2000세대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달 안에 분양승인 신청을 마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는 것이 급선무지만 구체적인 분양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 연말 보다는 대통령선거 이후 내년 2~3월께로 잠정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과도한 아파트 물량 집중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최대 규모의 분양경쟁을 벌이거나 경기침체가 이어질 경우 사업포기 등 부작용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두가지 모두 우려되는 부분이다. 경기가 되살아 난다면 내년 상반기에 물량이 모일 것으로 보이며 과잉공급 논란까지 예상된다. 여기에 올 미분양 물량까지 합쳐져 건설사간 사활을 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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