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들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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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을 주목하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8.01.0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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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갤러리 ‘NEW FACE IN ASIA’
   
 
  ▲ 임성수The kid to blow the bubble gum, 162.2×130.3㎝,Acrylic on canvas,2006  
 
무심갤러리가 2008년 첫 전시를 개최한다. ‘NEW FACE IN ASIA’를 주제로 지난 한해 기획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6명을 소개한다. 전시는 1월 10일까지 24일까지 열리고, 참여작가는 나광호, 송현주, 여동헌, 이화백, 임성수, 주도양씨다.

무심갤러리는 “이번에 소개되는 작가는 지난해 국내를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등의 국제 아트페어 참여해 화랑 및 컬렉터, 미술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소재와 기법, 특유의 유머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나광호씨는 자신의 상징이기도 하고 주변의 반영이기도 한 여러 가지 기호나 글자, 로고, 이미지들을 통해 인간의 부족하고 불안정한 삶의 모습들을 표현한다.

비행기 마니아인 송현주씨는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비행기를 통해 기존에 경험 하지 못했던 판타스틱 한 형상을 만들어간다. 그의 작업은 비행기를 형상화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때로는 비행기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 기계미술 개념과 키덜트(Kidult)라는 문화현상을 배경으로 작업을 펼친다.

임성수 씨는 일본 하드보일드 소설에 등장할 것만 같은 캐릭터를 선보인다. 음울하면서도 재치가 엿보이는 캐릭터들은 기계화로 인해 개성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대한 냉소이기도 하다. 유머 뒤에 숨겨진 불온한 상상력이 돋보인다.(문의 268-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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