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피해 대비 비닐하우스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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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피해 대비 비닐하우스 관리 강화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0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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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설해대비 피해경감 당부
증평군은 올겨울 대설로 인한 농가시설물 피해를 우려, 설해대비 비닐하우스 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군은 최근 5년간 1월이 전국적으로 강설일수가 가장 많은 경향을 보이고 있고, 강설일수에 대비한 적설량 또한 다른 달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하고, 눈이 예상될 때부터 시설물 피해를 복구할 때까지 단계적인 피해경감 행동요령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 눈이 예상될 경우에는 휴경 비닐하우스 비닐 미리 벗기기, 하우스 보강 지주대 및 바닥지지판 설치, 비닐하우스 위 보온덮개 및 차광망 등의 사전 제거, 융설 촉진 및 배제를 위한 연동하우스 곡선부 이물질 제거와 배수로 점검 등에 나서야 한다.

또한 눈이 내리는 중에는 실내 열이 외부필름에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난방을 최대한 가동하고 이중피복을 제거하는 한편 제설작업을 지속 실시하고, 시설붕괴우려 등 급박한 사정에서는 비닐을 찢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피해복구 단계에서는 응급보온 등을 통해 작물의 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기상여건에 맞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설치 및 동간 간격 확대, 그리고 시설규모가 991.74㎡ 이상일 경우 전문업체에서 시공토록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군관계자는 “사전에 마을 및 작목반별로 제설인력을 구축,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일 수 있도록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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