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네온 일흔 여섯.
운동경기를 볼 때면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시합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어느 한 쪽을 응원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것이 경기가 갖는 매력일 수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감정에 의해 사고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가
바로 어느 한 쪽을 응원하게 될 때부터 시작된다는 것,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시합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어느 한 쪽을 응원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것이 경기가 갖는 매력일 수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감정에 의해 사고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가
바로 어느 한 쪽을 응원하게 될 때부터 시작된다는 것,
그럴 때 경기 보는 것을 포기하는 것처럼 좋은 일은 없으나
그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보면서도 자신의 감정 때문에 사고의 균형이 무너진 것을
알아차리고 있기만 해도 큰 탈은 생기지 않는데
경기장에서 그런 사람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운동경기를 보는 보다 성숙한 태도는
먼저 그 운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갖춘 다음
어느 한 쪽을 응원하는 것의 위험성을 인식하여
쏠리는 감정을 다독거려 모을 줄 알고
이기고 지는 것보다는 시합의 순간 순간에 나타나는
훌륭한 기술에 대해 손뼉을 쳐주는 것일 터,
그렇지 않으면 운동이 지니고 있는 마력 때문에
반드시 탈이 나게 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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