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 확대된 민예총, 내실을 다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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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 확대된 민예총, 내실을 다지고 싶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8.01.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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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예총 새 수장 허장무 시인
   
 
허장무 시인(62)이 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회 청주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청주민예총은 지난 23일 오후 6시 흥덕문화의집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지회장과 부지부장 임원을 선출했다. 또한 2007년 사업 예산의 결산 및 2008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허 신임 지부장은 청주민예총 8기 수장에 뽑혔으며, 임기는 2년이다. 연임은 가능하다. 그는 “전임지부장이 워낙 기획에 뛰어났고, 사업들을 잘 꾸려왔다. 예전보다 민예총 사업들이 규모도 커지고, 시스템화 됐다”며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복합문화체험장, 흥덕문화의 집 등 특별한 사업과 기관들을 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연예술팀들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고 싶다”고 말했다.

허 지부장은 음성 출생으로 청주교대와 청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33년 교편을 잡은 그는 83년 ‘시문학’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98년에 첫 시집 ‘바람 연습’을 냈고, 2006년에는 이순이 넘어 늦깎이 시집 ‘밀물 든 자리’ 시집을 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충북작가회의 회장(2004~2005)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충북민예총 총회는 26일 오후 4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애니메이션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철수 지회장의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민예총 지부장 선거는 인선소위를 구성하고, 운영위원들이 추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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