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네온 아흔.
지금 이 나라의 산하가
한반도대운하 소식에 놀라 초조해서 조바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장되지도 않은 개발이익에 들떠 있고
곳곳에서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한반도대운하 소식에 놀라 초조해서 조바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장되지도 않은 개발이익에 들떠 있고
곳곳에서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걱정이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닌데
결국 충돌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공사 이후 약속했던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이런 저런 책임을 지겠다는 확실한 다짐이라도 받고 싶지만
최근에 하는 짓을 보아서는
뻔한 사실까지도 뻔뻔하게 잡아떼는 것에서
그 어떤 도덕성도 찾아볼 수 없으니
그런 다짐은 받으나 마나일 것이 불을 보듯 훤한 노릇,
그래서 나는 두려워 떠는 우리 어머니의
불규칙하게 뛰는 심장 소리를 들으며
내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흐린 하늘로 열리는 새 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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