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네온 아흔 하나.
더러운 것을 치우거나 닦고자 한다면
먼저 내가 더러워질 것을 각오해야 하고
험하게 망가져 못쓰게 된 것을 고치고자 할 때에는
몸을 다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먼저 내가 더러워질 것을 각오해야 하고
험하게 망가져 못쓰게 된 것을 고치고자 할 때에는
몸을 다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상담학을 배울 때 들은 말로
'상처입은 치유자'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이기적인 비판을 들을 수도 있겠으나 내 관심은
그저 나 자신을 다듬고 닦는 일입니다.
나를 닦고 다듬다 보면 마침내
세상이 아름다워진다고 배웠고
그것이 참으로 옳다고 믿는 까닭인데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나 자신의 부족이 무엇이고 문제는 어떤 것인지를 살핍니다.
그렇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들여다보며
오늘 하루도 그리 살 참인데
그 동안 섣부른 짓을 참 많이도 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되어 부끄러워하는 아침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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