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중 5.45%는 간장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6년도 시·도별 유질환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민 29만2215명으로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 결과 5.45%인 1만5916명이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 5.86% 보다는 0.41%포인트 낮은 것이다.
그러나 고혈압(2.10%)과 당뇨질환(1.04%)은 전국 평균 보다 각각 0.12%와 0.02% 높았다.
폐결핵 등 흉부질환(0.06%), 고지혈증(1.08%), 간장질환(1.13%), 신장질환(0.68), 빈혈증(0.30%) 등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 보건소를 통해 지속적인 만성질환 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각종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자연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질환 예방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도민들의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해 53만3476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고, 환자조기발견 등록·치료사업으로 고혈압 41만4009명, 당뇨 17만5389명, 이상지질혈증 2만7584명에 대한 검진을 실시했으며, 고혈압 환자 5만6647명, 당뇨 1만8788명, 이상지질혈증 7363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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