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친朴, "공천 대학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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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친朴, "공천 대학살" 반발
  • HCN충북방송
  • 승인 2008.03.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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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박근혜계 후보들은 “친박죽이기를 위한 공천대학살”이라는 극단적인 용어를 써가며 집단 탈당의사를  보이는 등  커다란 파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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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난 7일 한나라당 청주 갑지역구 공천에서 친박계의 핵심인물인 윤경식 전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한데 이어  8일 열린 청원군 지역 공천심사에서도 친박계인 김병국 전 청원군의회 의장이 공천에서 탈락되면서
사실상 충북지역 친박계 후보들은 송광호 제천,단양공천자를 제외하곤 몰락하게 된 것.

사정이 이러하자 친박계 지지자들은 “짜여진 각본에 의한 표적공천”이라며  심사기준 공개를 촉구하는가 하면 조만간 대규모 항의시위까지 준비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윤경식전의원 캠프 관계자.
“지지도, 인지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전대표를 지지했다고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는 것은 엄연한 표적공천이며 친박죽이기다”

특히 공천탈락자 대부분이 탈당도 불사하며 총선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자유선진당에서도 공천탈락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자유선진당 충북도당 관계자.
“함께할 의사가 있다”

따라서 이번 한나라당 공천파동이 앞으로 총선향방에 어떠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HCN NEWS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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