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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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라는 것은...
  • 김태종
  • 승인 2008.03.2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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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즈믄다섯온 마흔 아홉.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생각한다면
삶은 그만큼 신중해질 수밖에 없고
누구, 또는 무엇을 보거나 만나던지
그 보이는 것이나 만나는 사람이
나보다 낫다는 것을 느낄 줄만 안다면
다툼을 만들 까앍이 없음을
요즘 거듭해서 곱씹고 있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그것이 자연스러운 삶결로 이어질 때까지는
또 얼마나 많은 성찰과
그 성찰의 깊이를 낳을 수 있는 세월을 보내야 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오늘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나
귀에 들리는 소리,
또는 오감에 와 닿는 모든 것들에
보다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그것을 내 멋대로 해석하지 않아야지 하며 마음을 여미는데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 듯도 싶은 아침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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