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정신을 개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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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정신을 개조하자
  • 한덕현 기자
  • 승인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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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민족종교 총집합, 30일 대국민강연회

국내 민족종교를 대표하는 14개 교단이 참여하는 청주지역 대국민 순회강연회가 30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최근 윤리도덕의 타락과 가치관의 혼돈속에 빠진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민족종교가 지향하는 홍익인간, 인내천, 보국안민, 해원상생, 동서학합일 등의 사상을 충북인들에게 전파하게 된다.  행사 주최는 민족종교 결집체인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한양원·사진)가 맡는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찬구 기획위원은 “지난 4월 25일 서울에서 이 사업을 지속적이고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범민족종교가 연합하여 ‘겨레얼 지키미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한 후 전국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에 본부를 둔 민족종교 ‘한민도전’의 김옥순총재는 “사회가 극도로 이기화되면서 갖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민족종교가 표방하는 사상과 이념의 실천이 절실하다. 한마디로 정신을 개조하는 강연이라고 여기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3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 이이화 역사문제연구소 고문, 김상일 한신대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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