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부 논의된 적 없다” … 인식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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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부 논의된 적 없다” … 인식 미미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8.05.0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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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운동을 아시나요?” 도내 7개 기업 홍보담당자에게 물어보니…
1. 메세나 운동 정의, 실천 사례는?
2. 실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3. 지역 내 문화관련 예술단체를 나열한다면.
4. 문화접대비 제도를 알고 있습니까?
5. 메세나 운동을 통해 기업의 기대치는?
6. 기업 내 문화관련 시설 및 동아리 유무?
7.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지원방식은?
8. ‘메세나협의회’가 만들어진다면 지자체 및 예술계에 요구사항은?

LG화학 청주공장

1. 독립적인 단체지원은 없지만, 언론매체 주최 공연에 티켓 구매한 사례는 많다.
2. 예술단체에 대한 정보 부족
3. 없다.
4. 알지 못했지만, 도움이 된다면 활용하겠다.
5. 기업과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상생해야 한다.
6. 체육시설이 갖춰진 복지관만 있다. 음악, 헬스, 탁구교실과 관련 동아리가 있다.
7. 시민들이 함께 하는 행사에 지원하고 싶다.
8. 기업에게 강제성을 요구하지 마라. 소외계층 지원은 구심점이 있는데 문화예술계는 그렇지 못하다. 중복·유사 지원을 피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LG전자 청주공장

1. 기업이 예술단체를 후원하는 것. 2006년 청주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을 기업에서 펼친 적 있다.
2. 공연무대 부재, 프로그램 한계가 있다. 예술단체도 적극적인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
3. 없다.
4. 알고 있지만 아직 실천계획은 없다.
5. 아직 구체적 논의할 한 적 없다.
6. 시설 없다. 취미 및 봉사동아리가 활성화 돼있다.
7. 공연단 초청하는 방식을 원한다.
8. 지자체가 나서 문화예술단체 프로그램을 홍보했으면 좋겠다.

대원

1. 기업이 예술단체 후원으로만 알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유채꽃 축제 등 지역 내 문화행사에 후원했다. 일 년에 공연 5~6건, 1천만원 금액 티켓을 구매 지급함.
2. 의료나 학교 시설, 결손 가정 등 사회복지 차원에서만 접근해왔다.
3. 예총
4. 제도는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익은 없다고 판단한다.
5. 좋은 공연 관람 통해 사원들의 사기 증진.
6. 문화시설은 따로 없다. 스포츠 및 봉사동아리가 활발하다.
7.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이 가장 손쉽고 실천가능하다.
8. 개별예술단체 후원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 기업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해서는 안된다.

선엔지니어링

1. 예술단체 후원으로 알고 있음. 언론사 공연티켓 구매나 청주예총 건축가 협회에 직원들이 가입돼 있어서 스폰서로 나서기도 한다.
2. 아직까지 기업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
3. 예총
4. 제도를 알지 못했지만 지금부터 활용방안 찾아보겠다.
5. 직원 복지 차원에서의 접근
6. 시설은 없다. 사진, 건축, 스포츠 동아리 등이 활발하다.
7. 공연 티켓 구매나 예술행사 스폰서 지원
8. 지자체나 예술단체 모두 적극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

한국도자기

1. 사회공헌 차원에서 예술가 후원으로 알고 있다. 행사 협찬, 공연티켓 예매 등도 있지만, 행사에 인사품으로 회사 제품을 지원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2. 단체가 많다보니 특정 지원이 어렵다.
3. 언론에 노출되는 단체들은 인지하고 있다.
4. 들어본 적 없다.
5. 회사 이미지 마케팅 제고
6. 시설은 없다. 등산, 여직원모임, 체육동아리만 활성화 돼 있다.
7. 지금 방식을 고수하겠다.
8. 협의를 거칠 문제다. 아직 기업 내에서 이슈화되거나 안건으로 나온 적이 없다.

신영

1. 기업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언론사 행사 후원, 직원복지 차원에서 티켓을 구매함. 최근 모델하우스를 활용해 사진·미술 전시 포함 20차례 행사를 열었다. 공연도 1회 개최했다.
2. 지원대상이 너무 많아 선별하기 어렵다.
3. 없음.
4. 제도에 대해서는 알고 있음.
5. 기업 이미지 제고, 공연단체와 결연할 경우 회사행사에도 초청할 수 있겠다.
6. 시설은 없다. 산악회, 취미 동아리 등만 있다.
7. 직원 복지차원에서 공연 티켓 구매
8. 정략적이거나 내보이기 위한 정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토지공사 충북지사

1. 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고만 알고 있음. 문화 사업은 본사에서 주로 주관한다. 지역은 사회봉사활동차원에서만 접근하고 있다.
2. 지역 내 예술단체에 정보부족이 걸림돌
3. 없다.
4. 알지 못했다.
5. 사회공헌
6. 시설은 없다.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동아리가 있다.
7. 기업과 예술단체 일대일 결연
8. 청주시민의 입장에서 지자체가 문화에 관한 정보를 노출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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