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시대 작가의 삶과 작품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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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작가의 삶과 작품을 돌아보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8.05.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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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작가회의, 이무영·조벽암·이흡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탄생 100주년 작가 기념 세미나’가 5월 1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의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탄생 100주년 문학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근대화와 일제강점기하 격변기를 살며 치열한 작가정신을 보여줬던 작가와 근대문학 100여 년의 성과를 정리한다.

충북작가회의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가 가운데 충북출신 이무영(李無影), 이흡(李洽), 조벽암(趙碧巖)의 문학 세계를 조명한다. 충북작가회의는 “이 세 작가들은 삶의 출발점이 망국의 위기와 근대적 전환이 교차하는 갈림길의 한가운데 있었다. 이들의 문학과 삶은 격변의 시대를 반영하는 독특한 초상들로, 외면할 수 없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행사는 유성호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김윤식 문학평론가가 ‘이무영·조벽암·이흡과 식민지 시대’를 기조 강연한다. 이어 이무영의 문학적 공과를 임기현 충북대강사가 발표하고, 김외곤 서원대 교수가 토론한다.

또 조벽암 시인은 이동순 영남대 교수가 발표하고, 김덕근 청주대 강사 , 김사인 동덕여대 교수가 토론한다. 그리고 이흡의 문학세계는 정종진 청주대 교수가 발표하고, 정 민 세명대 강사가 토론한다.
우리지역 선배 문인들의 삶을 관통했던 문학정신을 새겨볼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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