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UN 사무총장 공관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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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UN 사무총장 공관에 뜬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8.06.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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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과 협의 거쳐 7월중 상설 전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UN 사무총장 공관에 상설 전시돼 관심을 끈다.

청주시는 30일, 지난해 UN본부에서 개최된 직지 UN 전시회에 참석한 반기문 사무총장과 협의를 거쳐 UN 사무총장 공관 내에 상설 전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직지(영인본), 직지 금속활자판(복원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등이 전시된다.

청주시는 7월5일 음성 생가를 방문 예정인 반기문 사무총장과 협의를 통해 7월중에 UN 사무총장 공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UN 사무총장 공관을 찾는 전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직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함은 물론 직지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천주교 청주교구에서는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리는 로마 교황청 주관 제23차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해 직지를 알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천주교 청주교구 청년단 40여명은 자체 제작한 직지 유니폼을 행사기간동안 입고, 직지를 주요 테마로 시드니 시내 전역에서 개최되는 전시, 축제, 공연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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