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도시 1번지 공연
▲ 지휘자 이윤국 씨. |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기회로 관객과 클래식 간의 간격을 좁히고자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음악가인 ‘모차르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특별히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윤국 씨가 지휘를 맡는다. ‘스페셜리스트’는 특정 작곡가의 곡을 휼륭하게 연주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윤국 씨는 한국인으로서 모차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를 주 무대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잘츠부르크 캄머 필하모니를 이끄는 지휘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휘와 더불어, 모차르트의 관한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풍으로>를 들려준다. 바이올린은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이영민 씨가 협연한다. 마지막 곡목은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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