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학원 중`고교 동문회, 서원학원 이사장 퇴진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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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학원 중`고교 동문회, 서원학원 이사장 퇴진 한 목소리
  • HCN충북방송
  • 승인 2008.07.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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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그룹이 서원학원 인수 방침을 공식화 한 가운데 서원학원 산하 5개 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인목 재단 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청주 운호고와 충북여고,
청주여상과 운호중, 충북여중 등
5개 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서원학원 정상화를 위해 한데 힘을 모았습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이 서원학원 인수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장기간을 끌어온 현사태의 심각성을
그저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남 현 청주운호고등학교 동문회장>
“현재 현대백화점 측이 채권을 인수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개 동문회가 한마음으로...”
 
서원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등에 이어
동문회까지 가세하면서 박인목 이사장의 재단 퇴진 촉구에
더욱 힘이 실린 셈입니다.

총동문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 재단은 채무 변제나 발전 청사진 제시는 고사하고
법정 전입금조차 내지 않았다“며
“학내 사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없다면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광옥 충북여중 총동문회장>
“모든 학내 구성원과 동문들이 인정할 수 있는 사태 해결 방법을 제시 할 수 없다면 학원 경영진은 이에 책임을....”

또 최근 두산그룹이 중앙대학교를 인수한 것을 예로
현 시점에서 현대백화점이 서원학원을 인수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이 기회를 놓치면
청주시로서도 큰 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주식 충청북도의회 의원>
“현대백화점이 인수하게 되면 좋은 환경과 시설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원대 출신 도의원 3명까지
의회차원의 현실적 접근을 적극 추진 한다고 밝혀
사실상 재단 이사장 퇴진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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