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구 U대회 대비 국제범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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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구 U대회 대비 국제범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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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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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요원대상 위폐 식별 요령 등

국가정보원은 22일 관세청과 합동으로 청주 국제공항 상주요원들을 대상으로 '국제범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국정원 충북지부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한달 가량 앞두고 방한하는 불순 외국인들이 마약 밀수는 물론 위조 달러화나 위안화(중국 화폐) 를 국내에 유통시킬 우려가 높다는 분석에 따라 위조 외화에 대한 식별능력을 높이는 쪽으로 이날 교육내용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특히 "외환 취급자들이  위조 달러화뿐 아니라 위조 위안화와 엔화를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쉽게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위폐 식별요령이란 팜플렛도 제작, 배포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청주에 앞서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관련 교육을 이미 실시한 데 이어 김해(23일)와 제주공항(24일) 요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은 국제범죄를 발견할 경우 국번없이 전화번호 '111'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nis.go.kr)로 문의 또는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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