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면 김창현 농가 충북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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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극면 김창현 농가 충북 최우수
  • 남기중 기자
  • 승인 2008.08.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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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충북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 음성군 생극면 김창현 씨
충북 도내에서 가장 소를 잘 키운 농가에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김창현(63) 농가와 김기태(33) 농가가 선정됐다.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충청북도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축산물등급판정소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결과, 김창현 농가가 올해의 충북 최우수 한우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됐다.
이날 출품한 한우 경매가격은 750만원(㎏당 1만9290원)으로 경매 당일 산지 소값인 350만 원보다 높은 가격을 받았다.

김씨는 한우 비육우 12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1,700여㎡의 축사와 퇴비사 등을 갖추고 있고 발효사료 시설인 3톤 규모의 발효기와 배합기를 보유하고 있는 규모 있는 농가다.

팽이버섯 배지, 옥수수후레이크, 루핀 등 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발효사료를 개발, 한우 5개월령부터 출하시(650㎏~700㎏)까지 양질의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은 물론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도축 시 1등급 출현율이 70~90%에 달해 타지역 농민의 견학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07년 6월에 한우 무항생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우수농가에 생극면 팔성리 김기태(33) 농가가 선정돼 명실상부한 첨단농업, 기술농업 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상은 10월 16일 충청북도 축산물브랜드전시회 개회식장에서 시상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청정축산물 충북 자체를 브랜드화하여 충북의 축산업을 한 단계 도약 발전시키고 청정 축산물의 대도시 판매 확대와 소비촉진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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