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씨 후원금 받은 적 없다”민주당 충북도지부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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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씨 후원금 받은 적 없다”민주당 충북도지부 공식 확인
  • 충청리뷰
  • 승인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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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당시 노무현대통령 지지운동을 했다고 자타가 공언한 이원호씨가 정작 민주당 충북도지부의 대선 후원금 모금회에서는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의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인 민주당 도지부 오원배부지부장은 대선 당시 이씨가 노대통령의 선거를 돕고 후원한 것 처럼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도지부에 직접 확인한 결과 지난해 12월 대선 후원회 당시 20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여했지만 정작 이원호씨의 이름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일부에서는 이씨가 경선과정에서 노대통령측을 지원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노대통령의 부산상고 동기인 기업인 정모씨가 당 밖에서 지원활동을 왕성하게 펼쳤고 정씨와 충북대 고위경영자 과정을 함께 수료한 이씨가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한편 청와대의 향응접대 조사발표 이후 민주당 도지부 오원배부지부장의 사퇴서는 6일자로 처리됐으나 양실장 접대에 함께 참여한 김정길부지부장은 사퇴를 거부하고 있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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