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대성동 125-2번지 등 3필지 103㎡ 규모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사업비 6700여만원를 들여 이 곳에 소나무 등 6종 400그루의 조경수를 심고, 사각정자와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된 대성동 소공원은 주민들이 인근에 마땅한 쉼터가 없어 도로가에 평상을 놓고 쉬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던 곳으로 경작하던 땅을 올해 5월 토지 보상후 추진됐다.
시는 또 11월 말까지 금천동 1곳(398㎡), 모충동 2곳(261㎡와 839㎡) 등 3곳에 보상비 7억원, 사업비 4억원 등 모두 11억원을 들여 소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쉼터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1998년부터 자투리땅을 활용해 27개소에 소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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