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성사 '제야의 종' 타종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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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성사 '제야의 종' 타종 개방
  • 뉴시스
  • 승인 2008.12.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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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대성사(주지 혜철 스님)는 새해 첫날인 1일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소망을 비는 행사를 갖는다.

대성사는 22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9시 ‘자연보호 생명 존중 하라’는 혜철 주지스님의 법문으로 행사를 시작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108배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고, 이 사찰의 중매로 결혼한 부부를 위한 특별법회, 제야의 종 타종, 소망 등 밝히기, 소지 태우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성사는 또 참석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영화CD와 새해 달력, 수필집(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3편) 등을 선물하는 한편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좋은 책 서로 바꿔보기 등의 행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찰은 3년 전부터 선남선녀 따뜻한 만남 카페(http://cafe.daum.net/dasungsa)와 대전 열린 상담원을 열고 결혼을 위한 선남선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혜철 스님은 “가족 구성 원간 사랑을 재확인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범종 타종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날 사찰을 방문하는 모든 주민에게 야식과 전통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043-732-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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