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사상 최대규모 인사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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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사상 최대규모 인사단행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9.01.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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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사 단행 67명…4급 서기관 3명ㆍ5급 사무관 8명ㆍ6급 8명 등

제천시가 사상 최대 규모의 서기관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제천시가 15일 발표한 올 상반기 정기인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파견 인력과 관련해 별도 정원이 정부 승인을 얻게 됐다. 또 지난 4/4분기 명예퇴직에 따른 결원도 발생해 67명의 승진과 대단위 전보 등 최대폭의 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이다.

먼저 4급 서기관의 경우 이영복 행정복지본부장과 최한섭 의회사무국장이 명예퇴직함으로써 승진 요인이 2개 발생했다. 여기에 한방바이오엑스포 사무국장까지 신설돼 5급 사무관 중 3명이 서기관으로 진급하게 된다.

   
▲ 제천시가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와 도민체전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청 이래 최대 규모에 달하는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서기관 승진 대상이었던 9명 중 4명이 자진사퇴해 5명이 경합을 벌인 결과 이춘호 자치행정과장과 지선대 민원지적과장이 승진 대상자로 최종 낙점됐다. 이에 따라 이춘호 과장은 행정복지본부장에, 지선대 과장은 의회사무국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신설 보직인 엑스포사무국장에는 이양식 기획총무부장이 승진 발령됐다.

한편 5급 사무관에는 모두 8명이 승진하게 됐다. 이 중 세무직을 포함한 일반 행정직은 6명, 토목직과 지적직은 각각 1명씩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당초 6명의 일반 행정직 승진자 가운데 3명에 대해 1년 근무 조건의 승진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신청 접수가 1명에 그쳐 5명을 대상으로 임용절차를 거쳤다”며 “시는 5급 사무관 임용을 위해 명부점수 50점과 다면평가 30점, 면접평가 20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 뒤 인사위원회 심의 또는 의결을 거쳐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9일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위원이 주관하는 사무관 승진 대상자 26명에 대한 면접 과정을 거쳤다.

6급은 행정직 5명과 세무1명ㆍ사회복지 1명ㆍ의료기술 1명ㆍ토목 1명 등 9명이 승진했다.
7급 승진은 행정 11명ㆍ사회복지 2명ㆍ기계 1명ㆍ전기 1명ㆍ농업 1명ㆍ간호 2명ㆍ선박 1명ㆍ토목 2명 등 모두 21명 규모로 단행됐다.

8급 승진은 행정 11명ㆍ세무 1명ㆍ사회복지 5명ㆍ전산 1명ㆍ보건 1명ㆍ농업 2명ㆍ토목 3명ㆍ건축 1명ㆍ전자통신기술 1명 등 26명 규모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의 본격적인 준비와 2009년 도민체전 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단행됐다”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승진 요인으로 인해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승진 기회가 없었던 소수 직렬에도 기회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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