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해 말 개관한 영상미디어센터 '봄' 운영이 본격화됐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15일부터 말일까지 신년 개봉작 '워낭소리'가 3층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이 기간 중 오후 3시와 오후 7시 매일 2회 상영될 계획이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선댄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됐던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는 황혼기 소와 인간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다.
또 20일부터 3월9일까지 영상제작교실이 운영된다. 15명 내외의 수강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편집, 캠코더 촬영법, 시나리오 콘티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이달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회원 모집에 나선다. 정회원이 되면 영상기자재 대여, 센터시설 이용, 상영회 및 상영공간 지원,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센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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