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감동을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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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감동을 사진으로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9.02.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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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열려

2008년 한해 동안 충북지역 신문사 사진기자들이 취재보도한 사진이 한자리에서 전시된다. 충북사진기자회(회장 김용수)는 5일부터 8일가지 청주예술의 전당 제2전시실에서 ‘제6회 2009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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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성준 본보기자의 ‘골목길 행복’

총 300여점의 생생한 현장기록들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사진저널리즘의 비전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는 또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발하는 충북도민의 성난 민심,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로 시작된 촛불문화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현장 곳곳에서 발생한 사건과 사고를 사진기자의 시각으로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불황의 단편들, 화려한 행사 뒤에 숨어있는 그림자, AI(조류인플루엔자)·폭우피해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등의 작품들도 있다.
이밖에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박람회, 청주직지축제, 화물연대 파업, 교육계 연합고사 부활논란, 가슴 훈훈한 봉사현장 등의 생생한 현장기록이 선보인다.

충북사진기자회는 사진기자들의 저널리즘적인 시각 함양은 물론 취재방법 그리고 사진기자로서 가지는 현장에서의 딜레마에서 개인적인 자잘한 고민까지 함께 나누며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충북사진기자회는 김용수 회장(중부매일)과 육성준(충청리뷰), 유현덕(충청타임즈), 오진영(충청매일), 김태훈(충북일보), 임동빈(동양일보), 배훈식(충청타임즈) 기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용수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300여점의 작품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사진기자의 진실된 시각으로 기록한 것들"이라면서 "올 한해도 생생한 현장기록으로 시대를 대변하는 저널리즘적 시각을 전달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일시는 5일 오후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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