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연수원 제천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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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연수원 제천 유치 성공
  • 뉴시스
  • 승인 2009.02.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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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제천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 제천 유치에 성공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충남 예산군, 대전 서구청 등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수원건립부지 제안 설명회를 개최, 4개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제천 청풍 물태 지구를 연수원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에 따라 2011년까지 제천 청풍 물태지구에 연수원, 노인요양시설, 휴양시설 등 종합보건복지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500억원을 투입해 16만여㎡(5만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연수원이 준공되면 1만1370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병.의원 등 연인원 9만여명이 연수 활동을 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수원 건립 외에도 2007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노인요양급여 사업과 관련해 노인장기요양병원, 직원 휴양시설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 건립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제천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수원, 노인 복지시설, 직원 휴양시설뿐만 아니라 보건복지관련 시설과 간호대학 등 교육 시설도 추가로 더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등 향후 약 2000억원 이상의 투자유발 효과가 기대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도와 제천시가 치밀한 준비와 핵심적 역할을 했지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제천연수타운추진범대위, 제천시의회, 시민단체 등이 혼연 일체로 협조하면서 자기역할을 다 해준 덕분”이라며 “관련 인맥을 총동원해 헌신적으로 뒤에서 조용히 도움을 준 분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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