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 명산 등산로 일제 정비
상태바
단양군, 지역 명산 등산로 일제 정비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9.04.08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 6000만원 들여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로 조성

단양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명산의 등산로를 정비키로 했다. 군은 이달부터 총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정산과 두악산, 용산봉, 삼태산, 금수산을 대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훼손지를 복원한다.

황정산은 3.7㎞ 등산로에 걸쳐 종합안내판과 목계단, 이정표 등을 설치하고 불량지역 노면을 정비한다. 두악산은 정상에 설치된 60㎡ 규모의 목재데크 전망대를 보강하기 위해 기존 난간을 교체하고 오일스텐 칠을 해 빗물 등으로 인한 부식을 방지한다.

또한 안전로프 113m를 설치해 등산객들의 산행 안전을 높이게 된다.
용산봉과 삼태산, 금수산 등산로도 훼손된 노면 복원과 함께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사면에 목계단과 쉼터, 이정표, 안전로프를 설치할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현재 지역에 있는 21곳의 등산로 중 57%인 12곳은 소백산·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나머지 9곳은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길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