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육쪽마늘 초콜릿 연내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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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육쪽마늘 초콜릿 연내 시판
  • 뉴시스
  • 승인 2009.04.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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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육쪽마늘로 만든 초콜릿이 나왔다.

8일 명품 농식품 만들기 연구개발 시제품 시식회를 연 충북 단양군은 마늘 초콜릿과 수수빵, 오미자 화과자를 선보였다.

군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제2기 신활력사업의 하나로,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명품 농식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마늘 초콜릿은 초콜릿에 마늘가루를 가미해 만든 것으로 달콤함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먹거리다.

군은 오는 6월까지 개발을 완료한 뒤 하반기부터 시판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마늘 비율을 조정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초콜릿 형태도 마늘 모양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수수빵은 수수고물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오미자화과자는 오미자의 상큼한 맛이 오래도록 남는다는 평가를 얻었다.

수수는 탄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알코올을 쉽게 분해하고 곰팡이를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해 '천연 방부제'로 꼽힌다.

군은 이들 시제품 제조기술을 지역 업체에 전수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명숙 군 균형투자담당은 "이번에 개발된 단양마늘 초콜릿 등을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대량생산 체제가 갖춰지면 지역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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