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나흘간 FISA(국제조정연맹) 실사를 받게 되는 충주시가 실사 답변단을 구성하는 등 빈틈없는 채비를 갖추고 있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설분야 등 11명으로 결성된 실사 답변단은 지난 7~8일 충주시 앙성면 켄싱턴리조트에 마련된 합동연습실에서 리허설을 갖고 예상질문과 답변 방법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FISA 현지실사단의 방문 중인 24~26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통해 탄금호의 조정여건과 시의 대회운영 능력을 실사단에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미국인 매트스미스 등 4명으로 구성된 FISA 현지실사단은 26일까지 충주에 머물면서 개최 능력과 경기장 준비상황 등을 살피게 된다.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충주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의 브란덴부르크 등 3개 도시가 유치를 신청했으며 FISA는 각 지역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8월 폴란드 포즈난 FISA총회에서 개최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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