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위 120.54m, 저수량 10억톤… 하류지역 용수배분 차질 없어
충주를 비롯한 도내 북부권은 연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충주기상대에 따르면, 1~4월 기간 예년 대비 강우량은 80.6㎜에서 84.5㎜, 4월 평균 기온은 11.1℃에서 11.3℃로 지표상 큰 차이가 없었다.
▲ 바닥을 드러낸 충주호. 수몰된 옛 제천시 한수면 복평리 마을의 흔적이 마치 선사유적지를 연상시킨다. |
▲ 단비를 기다리는 메마른 달천벌. |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서는 “비가 오지 않더라도 갈수기로 잡는 6월 20일까지 하류지역 용수배분에는 차질이 없으며, 최악의 경우 6월 27일까지 71일간 버텨낼 수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현재까진 과수 및 밭작물 피해사항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각 작물별로 가뭄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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