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사과의 대만 수출에 이어 단양엑기스 등 단양마늘 가공식품이 동남아 시장개척에 나선다.
단양군은 21~24일 필리핀 마닐라 왕마트(WANG MART)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단양마늘식품과 소세골 농장이 참여하는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마늘엑기스, 된장, 청국환, 마늘환 등 장류와 건강식품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1993년 죽령사과로 동남아 수출의 물꼬를 틔운 군은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농특산물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의 수출 교두보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의 판로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을 노크하게 됐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캐나다 등 미주지역 판촉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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