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검 국정감사 정화삼·김원치씨도 증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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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검 국정감사 정화삼·김원치씨도 증인 포함
  • 충청리뷰
  • 승인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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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향응접대 파문 및 몰래카메라 사건에 대한 30일 대전고검 국정감사 증인으로 10여명을 채택했다. 채택된 증인은 양 전 실장과 K나이트클럽 이원호씨, 오원배 전 민주당도지부 부지부장, 노대통령의 고교동기인 정화삼씨 등 술자리 참석자 4명이 포함됐다. 또한 이씨 변호인인 김원치변호사, 김도훈 전 검사, 몰카를 촬영한 흥신소 사장 최모씨도 증인으로 불러 사건 수임 및 청주지검 방문경위, 몰카 지시 여부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또한 김 전 검사가 수사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한 강경필 부장검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감에서는 강부장검사가 이씨 살인교사 혐의 수사에 어떤 식으로 개입했는지 집중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 유성수 대검 감찰부장, 추유엽 청주지검 차장검사, 심재돈 청주지검 검사는 민주당과 통합신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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