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회"에서 생활의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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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회"에서 생활의 활력을...
  • 김은정 기자
  • 승인 2003.09.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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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마라톤동호회는 의사, 경찰, 교사,직장인, 주부등 몇몇 초보자가 뜻을 모아 지난 97년 봄 창설됐다. 명칭은 '청마회(www.cjmarathon.com)'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청주, 청원, 조치원등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마회 회원들은 정모(정기모임, 정기훈련)을 통해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평일에는 400m/800m/1km를 20~50여명이 모여 스피드와 회복주를 반복훈련하고 주말에는 오전6시경 청원군 문의면 문의종합운동장에 모여 청남대(왕복23km)또는 피반령 방향을 달린다. '청마회'회원에 가입하려면 정기모임에 참석하여 가입의사를 밝히고 총무에게 가입원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청마회'는 과거 선수 출신의 체계적인 훈련(스트레칭, 훈련법)을 실시하고, 부상예방 및 회복에 대한 의사 회원님의 조언과 매년 2회씩 정기적인 마라톤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친목도모를 위해 체육대회, 오프라인모임등을 가지고 있다. 매년3회 이상 단체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이번 9월28일 보은 마라톤대회에서도 10km(남) 2위 : 박광수 (31분), 10km(여) 3위 : 구선희 (40분), 하프(남)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상위 기록 회원 종합 6위: 송영환 부회장(1시간14분), 종합 9위: 김진국 회장(1시간17분)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동호회 총무 오경탁씨는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생활에 안정을 찾았다"며 "간혹 회원들중 기록에 너무 집착해 무리한 운동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회원들을 볼때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신체기능과 지구력을 향상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좋은 운동이지만 너무 무리해 무조건 달리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수 있으므로 통증이 나타나면 달리는 거리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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