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일맞아 관람객 7만 돌파 예상, 관람시간 연장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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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4일맞아 관람객 7만 돌파 예상, 관람시간 연장조치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3.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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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7개 갤러리 '지역작가전'도 관심, 유리병 공예체험 인기 '짱'

개막 나흘째인 6일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이 7만명을 돌파했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오늘 하루 관람객이 2만명을 넘을 경우 관람시간을 30분 연장키로 했다. 이는 지난 5일 관람객이 2만명을 넘자, 폐장시간(오후 6시)을 두고 사람들이 몰려 전시를 미처 다 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30분 연장하여 관람에 무리가 없도록 조치했기 때문.

 10월 6일 비엔날레 주제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전 10시~ 2시 무형문화재 정주화 씨의 칠장 시연, 11시 야외공연장 뮤지컬 락공연, 12시 중국무한시 소년예술단, 1시 뮤지컬 타악, 2시 청주시립무용단 재즈, 3시 뮤지컬 세하의 집 힙합공연(제천).

이외에 생활공예품관 내 '워킹퍼포먼스'가 오전 10시부터 10분 간격으로 벌어진다. 이는 공예품으로 옷을 입은 여성모델들이 전시장내를 걸으며 공예를 가깝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갤러리 투어를 한다. 갤러리 투어란 비엔날레의 특별전인 지역작가전이 열리는 7개 갤러리를 순회하는 것으로, 코스는 한국공예관-스페이스몸-갤리리청-가갤러리-갤러리 조흥-우암갤러리-갤러리 신 순이다.

또 유리병 공예체험은 체험코너중에서 단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마에서 빨갛게 달구어진 유리녹물로 만들어내는 유리병, 꽃병들에 시민들이 감탄사를 보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비엔날레 행사가 올해 3번째를 맞아 시민들에게 홍보도 널리됐고, 또한 이번주제 '쓰임'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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