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파병 절대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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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파병 절대반대
  • 한덕현 기자
  • 승인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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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연대 투쟁 촉발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충북도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내 34개 시민사회단체는 6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파병 반대 '비상충북도민행동'을 결성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라크전쟁은 이미 종결됐는데도 치안유지에 불안을 느낀  미국의 추가파병 요청에 응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식들을 총알받이로 내모는 명분없는 행위"라고 비난한 후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벌일 것을 천명했다.  이날 발족된 비상충북도민행동의 공동대표는 노영우 여운호 정진동 목사등이 맡았다.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 충북도지부는 파병의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을 발표하고 반대투쟁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민노당 도지부는 이라크 파병건은 국회의 의결이 아닌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의 관철을 위해 지구당별 서명운동, 매주 인간띠잇기 행사, 시국선언운동, 시국토론회 등을 집중화해 여론을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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