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화목한 가정'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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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 '화목한 가정' 만든다
  • 김은정 기자
  • 승인 2003.10.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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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라서 그런지 길을 가다보면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수 있다.

각종 단체나 직장 동호회, 가족등이 무심천변이나, 동부우회도로 주변에 가면 삼삼오오 모여 일상의 묵을 때를 씻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로 담소를 나누며 가볍게 경보를 하거나 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한달전부터 김재환(38)씨는 매일저녁 8시부터 가족과 함께 용암동 동부우회도로 부근을 1시간30분정도씩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엔 9살난 딸이 다리도 아프고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더니 지금은 제일먼저 운동하러 나선다.

김재환씨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가족과 대화의 시간도 늘어 아이들과 아내가 매우 좋아한다"며 "내년에는 가족모두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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