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풍기는 냄새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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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풍기는 냄새에는 이유가 있다?
  • 충청리뷰
  • 승인 2003.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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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무타는냄새- 고무타는 냄새가 날 때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팬벨트가 늘어졌나 의심해봐야한다. 그리고 타이어에서도 공기압이 충분하지 않은채 장시간 주행할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타이어가 열을받아 고무타는 냄새가 난다.이럴 때는 가까운 정비업체를 방문해 팬벨트를 조여주거나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2.시큼한 냄새- 전압조정기가 고장난 경우에는 배터리가 과잉 충전되어 시큼한 냄새가 난다. 이럴경우에는 과잉 충전되어 있는 배터리의 전압을 일부러 소모시켜 주어 야 한다.창문을 열어 냄새를 빼고 전조등,실내등,에어컨,라디오 같은 자동차의 전기장치를 모두 작동시켜 과잉 충전된 전기를 소모해준다.

3.나무타는 냄새- 석면타는 냄새는 꼭 나무타는 냄새와 비슷하다. 대신 나무타는 냄새는 고약하지 않지만 석면 타는 냄새는 맡기 힘들 정도로 역겹다. 근래에는 석면가루가 인체에 해롭다고 클러치 디스크에 비석면 재질을 사용하지만 아직까지 석면이 조금씩 들어간다. 나무 타는 냄새가 나는것은 클러치 디스크 교환주기를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야한다.

4.가죽 타는냄새- 브레이크 라이닝이 타는것은 가죽 타는 냄새와 비슷하다.급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지나치게 자주 밣을 때 종종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상태로 운전을 계속하면 브레이크가 파열돼 제동 성능을 잃어 위험에 빠질수 있다. 이때는 풋 브레이크를 쓰지말고 엔진브레이크를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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