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숨결을 유리에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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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숨결을 유리에 새기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9.08.2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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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아티스트 남기원 초대전
   

유리 아티스트 남기원 초대전이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남기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의 숨결>을 화두로 삼아 숨 쉬는 자연, 나무의 무늬와 결, 생명력으로 가득한 자연속의 신비 등을 유리작품에 표현해 왔다. 이번에는 자연과 하나가 된 유리 조형작품 1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공예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의 세상과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를 엿볼수 있도록 도자, 목칠, 섬유등 많은 공예작가들을 초대해 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무더위를 탈출할 수 있는 유리를 소재로 한 전시라는 점과 한국공예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는 유리전시라는 점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유리공예는 이탈리아, 핀란드,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관광 및 문화산업의 중요한 테마로 자리잡으며 오래전부터 지역경제를 이끌어 오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문화산업이다.

국내에서도 홍익대학교, 남서울대학교등에서 유리공예를 전공으로 하는 학부가 개설되고 유리를 테마로 한 공원이 조성되는 등 최근 들어 유리공예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생활공예로서, 혹은 관광 및 산업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유리작가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남기원(30)씨는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유리조형학과를 졸업하고, 익산한국공예대전 입상, 행주미술대전 특선 등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청원군 남일면 송암리에서 유리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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