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극교실은 청주 흥덕사에서 찍어낸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어린이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직지야, 놀자’에 참가하게 될 어린이들은 4개월간 고인쇄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직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 직지 탄생 과정 등을 익히고, 연극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연기와 대본작성 및 시놉시스 구성 등 연극의 기초를 배우게 된다.

또, 연말에는 발표회를 통해 직접 구성하고 제작한 연극을 무대에 올리게 될 예정이다. 청주·청원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의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10월 5일까지 선착순 20명을 접수받는다. (문의223-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