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운영되는 자립적인 시민단체를 지향하고 있지만, 아직 회비에 의한 100% 자립에는 이르지 못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정책 개발, 시민교육, 지역현안 대응을 위한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

충북참여연대의 올해 재정은 회원 회비 51.8%, 회원에 의한 후원금 15%, 후원의 밤 30% 기타 3.2%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평범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으나, 후원의 밤 행사가 전체 재정운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다, 지속되는 경제불황과 정부의 권위주의적 행태로의 퇴행이 시민사회에 대한 기부문화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어느 해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후원의 밤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