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건축물의 건축 장려와 건축인의 긍지 부여를 위한「제5회 충청북도건축상」수상작이 선정되었다.

 금상에는 청주시 용암동에 소재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은상에는 청원군 강내면 충청대학 International House, 동상에는 제천시 장락초등학교가 차지하였으며, 입선작으로 4개작품을 선정하였다.

  심사결과 최고의 영예인 금상은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으로 아름답고, 기능적이며,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지역주민의 도서관으로서 남녀노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되었으며, 특히 유아 및 노인을 위한 온돌 독서실과 컴퓨터자료 열람실은 주민편익을 극대화하였다고 평가되고,  주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휴게실 및 외부가 보이는 내부동선 배치와 주변 조경은 주민에게 또 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배려하여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완벽한 건축물로 평가 받았다.

  은상은 충청대학 International House로  매년 개최하는 태권도 세계대회 참석자 및 학기중의 여학생 기숙사 용도의 건축물로 수평적인 주택을 안정감 있고 원만한 균형을 유지하였으며 다양성 요소가 많아 배울 것이 많은 건축물로 기숙사의 Bench Marking 대상으로 평가되며 자유롭고 다양한 개방적인 장소를 1층에 부여하고 주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와 자연의 융합된 건축으로 양면성을 동시에 체험하도록 하여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재료의 적절한 사용으로 아름다움을 한층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상인 장락초등학교는  초등학생 감각에 어울리는 조화로운 외관과 어린학생들을 고려한 동선 및 효율적인 실 배치, 학습효율을 극대화 한 제반 부대시설,  부드러움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비닐계통의 바닥재 사용으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으며, 지형 여건이 급경사인 대지조건을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원만히 처리한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우수한 건축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우암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주성고등학교, 진천 화랑관은 각각의 특성을 살린 우수한 작품으로 아쉽게 입선작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