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교향곡 전곡 9곡을 7개 도시에서 순회하는 음악회 대장정이 펼쳐진다. '2003년 위대한 베토벤' 은 서울예술의 전당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군포,인천,안양, 춘천공연이 성황리에 열렸고, 다음 정착역은 청주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03 위대한베토벤'은 7년전부터 금난새씨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자부심을 가지고,전국순회공연과 교향곡 전곡 연주를 고집하고 있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97년 서울 국제 음악제에 데뷔무대를 가진후 2000년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공연에서는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씨와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공연관계자는 "위대한 베토벤 공연은 전년도에 이어 제일제당의 후원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관람료가 저렴하다. 기업과 민간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만남을 보여주는 예이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S석 20,000원 A석 15,000원  B석 10,000원이며 단체관람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문의 조예술기획 275-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