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새 재단 출연금 ‘110억원 훨씬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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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새 재단 출연금 ‘110억원 훨씬 상회’
  • 충청리뷰
  • 승인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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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는 최근 일부 지역언론에서 내부분란으로 재단영입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도되자 지난 19일 서둘러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진화작업에 나섰다. 특히 서원대 K교수가 교내 전산망을 통해 “일부 보직교수들이 박인목씨에게 특혜를 주는 협약안을 체결하고 이를 은폐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성명서를 언론사에 배포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손문호 사무국장은“이는 일부 교수들과 지역 채권자들이 서원학원 이사회의 내부결정 사항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접하지 못해서 빚어진 일”이라고 전제하고 “보안사항이라서 상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박씨는 우선 영입대상자 지정이후 성실하게 채권협상을 진행해 왔고 다만 순서면에서 기관 채권자들과의 협상을 우선하는라 개인 채권자를 모두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출연금 규모와 근저당 문제 등에 대해서는 “이미 자체적인 검토를 마쳤고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한 상태지만 정확한 액수를 밝힐 수 없어 안타깝다”며 출연금의 총 규모가 “채권자들이 파악한 110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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