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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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
  • 충청리뷰
  • 승인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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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주공2단지, 체육시설 설치 및 환경개선 등 주거문화 파급
청주용암 주공2단지는 영구임대주택으로서 입주민 대부분이 정부에서 지정한 기초생활수급자가 71%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에서도 독거노인, 장애자,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세대들로 구성돼 있다.
 
 용암 주공2단지는 이러한 입주민들의 자활의식을 불어넣어“더불어 사는 마을, 살고싶은 마을 ”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단지내의 조경수 식재, 잔디보호 철책 설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용암 주공2단지 관리사무소는 20일까지 사업비 1천5백만원을 들여 모든 입주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공간에 맨발지압 보도를 조성하고 또 바로 옆 공간에 ▶트위스트기 2대 ▶오금 당기기 1대 ▶통나무 안마기 2대 ▶발들어 올리기 1대 등의 체육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널리 이용할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함께 관리동 부근의 재활용품 보관 창고를 철거하고 조류(앵무새, 사랑새, 공작비둘기 등)를 사육하는 조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조류를 접할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파고라 3곳에 마루를 설치하고 관리동의 쉼터 조성, 단지공지에 채소밭 조성으로 여가선용과 단지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그간 용암주공 2단지는 주변으로부터 편견과 기피지역으로 인식됐던 영구임대단지에 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청주시의 전 아파트 단지로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 문  의 : 청주시 건축과 공동주택담당 (☎220-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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