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이주여성에게 비례대표 1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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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이주여성에게 비례대표 1번 준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0.04.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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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시의원 후보에 이주여성 도전장 화제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이번 선거는 축제다”
이주여성 도의원과 시의원이 나오게 될까. 국민참여당 충북도당이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의 비례대표 1번을 이주여성에게 주기로 해 화제다.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제 이주여성이 16만명을 넘어섰다. 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후보로 나서는 것만으로 의미가 크다. 이번 선거는 정책선거이자 축제가 될 것이다. 공탁금 200만원은 센터에서 후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마를 희망하는 한 이주여성은 “이번 선거에 이기든 지든 나설 수 있는 용기에 대해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이주여성정책에 대해 의견을 냈지만 선거가 끝나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졌다”며 “다문화사회 이주여성의 출마 자체가 이슈제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번 선거에서 교육감, 도지사, 청주시장에게 정책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미 2차례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 유권자 희망연대를 통해 정식으로 의견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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