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가요계 유일무이한 싱어송 라이터 ‘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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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가요계 유일무이한 싱어송 라이터 ‘영조’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0.05.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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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출신 가수, 인생유전 담은 가사 인기몰이

충북 제천출신 가수 영조(43)씨가 앨범 <행복한 인연>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6년 첫 번째 앨범 이후 이번에는 엠넷(M-net)미디어를 통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담았다. 정확히 말하면 1+2집이다.

영조가 눈에 띄는 것은 청주기계공고를 졸업한 지역연고도 그렇지만 성인가요계에서는 드물게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약속>을 타이틀로 행복한 인연, 자존심, 은행나무 침대, 낙엽같은 사랑 등 13곡을 선보인다. 모두 자신의 경험을 담은 가사인지라 대중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첫 앨범 발표이후 가사말이 ‘가사집 사이트’ 1위에 등극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INLIVE 인터넷 방송 인기음악 TOP 10에 들기도 했다.

영조 씨는 “사업 부도와 실패, 억울한 사기 혐의 등 누구보다 고단한 시간들을 보냈다. 40여개의 직업을 전전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시련을 통해 삶이 많이 단련됐다. 가수가 됐다고 소위 뜨고 싶다기 보단 내 주변 사람들과 노래로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6년 첫 앨범을 낸 이후로는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오롯이 가수로만 살아가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데는 꼬박 1년이 걸렸다. 5월에 앨범이 나왔지만 벌써부터 반응이 온다고. 교보문고, 예스 24, 인터파크, 엠넷, 멜론, 네이트 등에서 앨범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록, 발라드, 트롯트 등 다양한 장르가 실려 있다. 7080세대들이 함께 이해할 만한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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