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과 함께 태평의 소리를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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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과 함께 태평의 소리를 연주하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0.05.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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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국악단 예술도시1번지 목요정기공연
예술도시1번지 제39회 목요정기공연이 6월 3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보훈가족을 초대해 <우리소리 희망소리>라는 타이틀로 우리나라의 태평과 민족의 번영을 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신용문 상임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청주시민의 무사안위를 비는 무대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국가의 태평과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구하는 의미를 가진 궁중음악 수제천을 시작으로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정악합주곡 천년만세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청주아리랑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조원행 씨의 서정성과 고요함, 고뇌를 그린 대표곡 추야정과 추운겨울 웅크린 나무가 봄을 맞아 찬란하게 피어나는 것을 국악으로 표현한 꿈꾸는 나무가 연주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쑥대머리와 너영나영 등 국악가요를 이용선 교수(백제예대)가 열창하며, 우리민족의 기상과 희망의 상징을 모듬북과 관현악의 조화를 통해 보여줄 모듬북 협주곡 ‘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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